T1, 디플러스 기아 3:0 박살내고 결승 진출전

디플러스 기아, 0:3 완패 당하다.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T1과 디플러스 기아의 대결은 3:0으로 T1의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T1의 압도적인 무력과 완벽한 운영에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그야말로 디플러스 기아가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지는' 양학당하는 경기가 나온 것 이었다. T1은 오는 13일 한화생명 e스포츠와 다전제 경기를 하게 된다.

 

페이커는 인터뷰 중 '느낌이 좋다,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긍정의식을 보였다. 페이커의 강력한 의지와 투지가 T1을 우승으로 이끌고 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또한 케리아도 이런 페이커 선배의 인터뷰 내용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아 '페이커 선수가 LoL에 대해 하는 말은 100중 100이 모두 맞는 말이다. 이번에 페이커 선수가 우리 반드시 우승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번에 페이커 선수를 도와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해서 반드시 우승하도록 하겠다'며 기특한 투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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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의 T1 밴픽 중에는 제우스 선수의 탑 베인, 케리아 선수의 서폿 카밀과 같은 특이한 픽이 많이 등장하여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그 중 탑 베인은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심어주며 그야말로 사냥당하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 '솔랭에서 양학당하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야말로 제우스 선수가 '탑 차이'를 내버린 것 이다.

 

T1은 끊임없는 디도스 테러 공격으로 인해 스프링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솔로랭크, 스트리밍, 스크림 모두 포함하여 거의 한 게임도 제대로 연습하지 못했을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디도스 공격은 오직 T1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프로선수라면 연습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실력유지 및 향상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프로세계, 그리고 스포츠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이 상실되어 버린 상황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경기력을 어떻게든 다른 팀과 경기가 가능한 수준을 맞춰 오는 것이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미 피해는 가해졌고 되돌릴 수 없다. 이미 플레이오프까지 오고 결승전이 코앞인 상황에서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은 치명적이다. 라이엇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가 매우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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