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LCK 세계 최초 4회 연속 우승, 쵸비 역대 최고 미드 등극

쵸비 LCK 4회 연속 우승.

 

다가오는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이 4월 14일 15:00시에 열린다. 이미 젠지가 결승전에 올라가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과 대중 여론은 상대방이 누가 올라오던간에 젠지의 우승은 결정된 사항이며 정해진 역사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즉 젠지가 LCK 세계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하게 되며, 쵸비가 역대 최고 미드에 등극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기정 사실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LCK를 3회 연속 우승한 선수들은 너무 많아서 발에 채이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LCK를 4회 연속 우승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기에 그 중요성은 차원이 다르다. LCK 4회 우승을 하는 순간 역대 최고의 미드에 등극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의 미드가 되는 것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것은 당연히 쵸비를 말하는 것이다. 세간에서는 이미 에이징 커브가 왔다는 페이커를 제끼고 쵸비가 실력적으로는 압도한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지만, 단지 커리어면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만 받고 있을 뿐이었다. 그마저도 쵸비가 아시안게임에서 페이커를 벤치행으로 물러나게 만들면서 세간의 평가를 모두 무마시켰음은 말 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이번 결승전을 통해 쵸비가 LCK 세계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하는 순간 쵸비가 세계 최고, 역대 최고의 미드는 물론 GOAT(Greatest of All Time)에 등극하는 것은 말 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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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한화생명과 T1 모두 올라올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써는 누가 올라오던간에 아무 상관이 없어보인다. 젠지 상대로 그 어느팀도 이긴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T1이 올라올 경우 젠지의 밥이 될 것으로 보인다. T1은 3년 가까이 젠지에게 '양학'을 당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쵸비는 팀원을 바꿔가면서도 4년간 팀합을 맞춘 T1을 상대로 차력쑈를 선보이며 페이커를 시종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미드차이'를 내며 항상 미드를 압도하며 게임을 자신의 입맛대로 풀어나가는 것이 쵸비의 양학 방법이다.

 

쵸비가 이번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에서 역대 최고의 미드에 등극하는 모습을 느긋하게 관람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