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보통주 5:1 액면분할 추진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 발표

에코프로 보통주 5:1 액면분할 추진.

 

에코프로 보통주 5:1 액면분할 추진 및 변화와 성장을 향한 노력

2024년 2월 7일 발표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 하락했습니다. 에코프로 측에서는 이 하락의 주된 이유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호준 대표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주주들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밝혔습니다. 게다가 에코프로는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현재의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할 계획도 함께 공시했습니다.

 

에코프로는 과거부터 고가의 전기차 배터리에 공급하는 삼원계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에 주력해왔습니다. 이제는 미드니켈과 저가의 리튬인산철(LFP)까지 포함하여 생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 업체들이 주도한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양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에코프로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 이유는 전기차 시장의 기술 혁신이 대중화로 이어지기 전에 겪는 일시적인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비중은 작년에 비해 2030년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저가 보급형 제품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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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주들은 액면분할 계획을 환영하면서도, 적은 주식수에 높은 가격으로 보유하기 어려웠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가 한국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되길 바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액면분할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단순히 주식 수만 늘리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같은 주주 친화적인 조치를 희망하는 주주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한편, 에코프로는 액면분할 소식에 따라 장 중에 19% 이상 폭등하여 최고가 625,000원까지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장 중에 15% 가량 상승하여 최고가 250,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에 따라 에코프로는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할 것이며, 주주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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