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2023년 롤드컵 우승 팀인 T1은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으로 아쉬운 패배를 하며 T1이 겪고 있는 디도스 테러 공격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은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연습 과정이 매우 어려우며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T1 선수단은 지난달 21일 공식 SNS를 통해 심지어 선수단의 인터넷 스트리밍 일시 중단 조치를 발표할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다른 어떠한 팀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오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1만 디도스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 됩니다.
라이엇 측에서는 마땅히 적극적인 선수 보호를 통해 쾌적한 연습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지금까지의 대처와 행보를 보면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T1 선수들은 여전히 스트리밍, 솔로랭크, 스크림 모든 연습을 단 한게임도 제대로 진행하고 있지 못하며 이에 따라 연습량이 부족한 것이 게임 내에서 눈에 확 띄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 팩트 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재는 슈퍼 계정을 제공받았으니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는 것 아니냐"는 등의 물타기 여론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프로 레벨에서는 사소한 차이가 큰 격차를 만든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며, "챔피언 숙련도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다른 팀보다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한 바 있습니다.
스포츠에서 '공정'은 매우 중요한 가치 입니다. 공정하지 않은 스포츠는 볼 가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근 들어 승부조작, T1에게 집중된 디도스 테러 공격, 매칭조작 이슈로 인해 더이상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라이엇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관심이 없는채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첫 e스포츠 월드컵이 개최되는 등 오직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은퇴를 한 후 관중들이 다 떠난 리그 오브 레전드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지 팬들의 의문이 제기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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