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디도스 테러의 가장 큰 피해자

T1 페이커, 디도스 테러의 가장 큰 피해자.

 

페이커 이상혁과 T1을 향한 디도스(DDoS) 테러 공격이 멈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욱 거세지는 추세다. 페이커는 최근 인터뷰에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지속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연습이 불가능할 지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금은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진행 중으로써, 바로 어제 T1은 한화생명 e스포츠(HLE)와의 다전제 경기를 치루었으나 0:3으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근본적인 패배 이유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절대적인 연습량 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 분석가, 해설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페이커는 인터뷰 중 패배요인을 "플레이오프 준비 과정에서 다른 팀은 연습을 할 수 있는데 반해 우리는 솔로 랭크를 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던 게" 라고 말했다. 같은 날 T1의 공식방송을 통해 해명방송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디도스 공격을 막지 못하는 라이엇 뿐만 아니라 T1 사무국에도 이미 큰 분노가 미치고 있는 터라, 정회윤 단장이 직접 나서 입장을 표명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무려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선수 개인방송 뿐만 아니라 솔로 랭크까지도 디도스 공격이 만연하여 어떠한 연습도 진행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을 중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디도스 공격이 지속되었으며 심지어 스크림까지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 되었다고 전했다.

반응형

따라서 정회윤 단장의 말을 정리하자면, T1은 스프링 기간 중 개인방송, 솔로랭크, 스크림 모두 디도스에 의한 공격을 받았으며 그 어떠한 연습도 진행 할 수 없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2024 스프링 시즌은 T1에게 매우 불공정한 시즌이라고 말 할 수 있으며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T1이 아닌 그 어떤 팀이 우승을 한다고 한들 그것은 의미가 없는 것 이다.

 

전문가들과 팬들은 디도스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어 모든 팀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T1에게만 피해가 가해진 상황이므로, 2024 스프링 시즌은 커리어의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승부조작, 디도스, 매칭조작... 페이커 은퇴하면 LoL 누가 보나?

T1, 악의적인 디도스 테러공격 과연 2024 스프링 스플릿 의미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