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악의적인 디도스 테러공격 과연 2024 스프링 스플릿 의미가 있나?

디도스 테러공격에 연습을 하지 못하고 있는 T1.

 

T1이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에서 3:0으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는 T1이 디도스 테러공격으로 인해 제대로 된 연습 환경조차 제공받지 못한채 시간만 허비한 뒤 맞이한 첫 다전제 경기라 더욱 불공정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1세트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았다. 전문가들은 T1이 솔로랭크는 물론 스크림 연습마저 단 한경기도 진행할 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디도스 테러공격을 심각하게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T1의 밴픽이 매우 예리했다는 점을 지적했으나, 인게임적인 측면에서 어쩔 수 없는 숙련 부족으로 미숙한 운영이 드러나며 T1이 삐그덕 거리기 시작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1은 오너가 드래곤 오브젝트를 스틸하는 등 연습을 단 한경기도 하지 못한 팀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날카로운 폼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고 연이은 한타에서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결국 연습 부족의 탓으로 한화생명이 꾸역꾸역 눕롤을 시전하며 후반으로 경기를 이끌고 가 꾸역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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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세트를 내주고만 T1은 연습량의 부족으로 기세가 밀린 나머지 2, 3세트를 연이어 내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을 직면하였다. 이번 패배는 디도스 테러공격으로 인한 연습 부족이 근본 원인으로 T1은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들어서 제대로 된 연습을 해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T1이 개인방송을 중단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T1은 다른 팀과 비교하여 악의적인 디도스 집중공격을 받고 있으나 라이엇은 어떠한 뚜렷한 해결책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페이커 또한 인터뷰에서 디도스 테러공격으로 인해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하였고 이는 매우 불공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상황이면 이번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은 그 의미나 중요도가 퇴색될 듯 하다. 디도스에 의해 한 팀이 연습조차 하지 못하는 환경이라면 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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