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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붉은 누룩(홍국)'이 포함된 건강보조제로 인한 사망자가 무려 5명으로 늘어나며 일본 보건당국이 해당 보조제를 만든 고바야시 제약의 오사카 공장을 현장 검사함과 동시에 업체의 압수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12월까지 붉은 누룩의 원료를 제조했던 공장으로 현재는 건물 노후화를 이유로 폐쇄된 상태 입니다. 관련하여 도미야마 유코 고바야시 제약 홍보부장은 "성실히 대응하고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과 관련하여 일본에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하고 114명이 입원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해당 제품 원료에서 푸른 곰팡이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푸베룰린산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관련하여 해당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본 여행에서 관련 건강보조제를 구매했다면 반드시 관련 제품을 모두 폐기하고 절대 섭취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고바야시 제약은 1886년 창업한 합명회사에서 출발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업체로, 의약품과 위생잡화 등을 제조하여 2023년 매출 1천 734억엔(1조 5천억원)의 실적을 올린 중견제약사 입니다. 최근의 붉은 누룩 사태로 주가는 하락세이며 크게 폭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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