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피셔의 2024년 증시 전망, 다시 한번 강세장이 오는가

켄 피셔는 2024년 한국/미국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켄 피셔의 2024년 한국/미국 증시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2년에 증시가 침체하고 모두가 비관적인 전망을 내다볼 때, 켄 피셔는 이미 2022년에 강세장이 시작되었으며, 2023년에는 미국 주식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의 예측은 정확했고, 2023년 KOSPI는 18.7% 상승, 글로벌 증시는 22.3% 상승, 미국 테크 주식은 무려 52.6% 급등하는 등 엄청난 강세를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사람들이 우려했던 전세계적인 침체는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중국-대만 갈등 등 여러 국제적 문제가 있었지만, 글로벌 GDP는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은 완화되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판데믹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국의 경우 2022년 대비 2023년 소비자물가는 절반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2022년의 우려했던 대규모 글로벌 침체와 압도적인 공포는 시장의 바닥을 알리는 전조증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켄 피셔는 시장 심리를 정확히 파악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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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피셔는 매년 자신의 시장 전망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 강세장 2년차로 완만한 수준의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주목받지 못한 종목들이 테크 주식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섹터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그는 2023년 미국이 인플레이션 완화와 AI 기술 등으로 압도적인 승자독식 구조를 형성하여 전세계 자본을 끌어들여 강력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언급했고, 반면 이머징 마켓은 여전히 저조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 추세가 2024년에도 계속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대로 한국, 중국, 홍콩 시장은 미국, 일본 시장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는지,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한 반전이 언제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주의깊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